“주유소에서 ‘이것’ 보이면 바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신종 주유 사기 수법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자동차를 타면서 꼭 가는 곳이 주유소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모르고 사기를 당하고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종 주유 사기 수법 2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신종 주유 사기 수법 파헤쳐보기

기름 역주행 시키기

기름 역주행 시키기 방법은 일명 적게 주고 제 값 받아먹기 라고도 불리는 수법입니다..

손님이 주유를 하러 올때 손님 차에 주유 하는 척 하다가 주유 차량에 있는 주유 탱크로 다시 돌려보내는 수법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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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법을 살펴보면 , 위에 사진에서 처럼 T자형 밸브를 손님 몰래 살짝 열고, 손님 차로 들어가는 기름을 보통 9%정도 주유 탱크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당하는 손님들의 입장에서는 기름이 계속 주유기에 나오는 소리도 들리고, 주유기 금액을 살펴보면 돈은 계속 올라가니 기름이 진짜 내 차에 주유가 되는 것 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 T자 밸브의 경우, 밸브 방향이 가로로 되어있으면 손님 차량으로 주유가 되게 설치되어 있고, 세로로 열려 있을 경우는 주유 탱크로 회수 되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게 됩니다.

이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소비자는 그동안 91% 주유한 상태에서 100% 주유비를 내고 있던 것 입니다. 앞으로 주유 하실 때 T자형 밸브가 달려있는지, 달려 있다면 밸브의 위치를 꼭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기름 섞어 팔기 수법

기름 섞어 팔기 수법은 말 그대로 가짜 기름을 주고 진짜 값 받아먹기는 사기 입니다.

보통 경유에 값싼 등유를 섞어서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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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경유차에 등유를 섞어서 주유를 하게 되면, 가짜 석유가 차에 들어갈 경우 차량 엔진이 마모 되면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차가 망가지는 것은 1차적인 문제고, 더 큰 문제는 차량운전자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사기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짜석유와 진짜 석유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안타깝게도 소비자가 가짜 석유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차량의 문제가 생겨서 정비소에 갈때까지는 절대 쉽게 알아차리기도 어렵다는게 현실입니다.
다행인 건 이 사기 수법 내용의 공통점 중 하나가 이동 주유 차량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통 지게차, 건물 발전기, 대량 주유를 하는 경우가 많이 이동 주유 차량을 이용하십니다.

이런 분들은 주유하실 때 특히 T자형 밸브가 달린 배관이 설치되어있지 않는지 확인하시어 사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혹여 사기인줄 모르고 주유했다가 차가 덜컹거리거나 연비가 나빠지는 등 가짜 석유로 인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대 1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아래 내용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