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에서 풀소유로 변했던 해민스님 근황(+사진)

한때 방송과 강연 콘서트, 저술활동까지 좋은 인지도로 이른바 ‘무소유’를 주장하던 대한불교 조계정 계열의 승려가 있었다.

바로 혜님스님, 그를 존경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혜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인터넷 방송, 사업가, 작가이자 ‘마음치유학교’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2020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생활 등으로 논란거리가 되었고 기존 갖추었던 긍정적인 이미지 조차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비판을 받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혜민은 TV 프로그램 ‘온앤오프’ 를 통해 삼청동 집을 공개했는데 이 집은 2015년 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 후 네티즌들은 ‘무소유’ 가 아닌 ‘풀소유’ 를 한것이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고급 스포츠카까지 소유한걸로 알려져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 무소유를 주장하던 사람이 이렇게나 소유욕이 강했다니..

더팩트

그런 혜민 스님이 지난달 27일 조계사에서 근황이 포착되었다.

더 팩트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배식 봉사활동을 위해 조계사를 찾았다고 한다.

취재진은 혜민스님을 향해 “오랜만에 뵙는 것 같은데 무슨 행사인가요?” 라고 물었다.

이에 혜민스님은 “예?” 라고 답한 뒤 마스크를 쓰며 자리를 떠났다고 전해졌다.

무소유를 주장하던 스님이 한순간에 모든게 밝혀진 상황에서 그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그의 앞으로의 횡보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