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떠납니다” 안정환의 충격적 발언에 모두가 깜짝 , 과연 무슨일이?

전 축구 선수이자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이 ‘마지막’을 언급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축구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1일 오전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안정환 해설위원을 비롯해 김성주 아나운서, 박문성-서형욱 해설위원, 김나진 캐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된 소감을 전하던 중 안정환은 뜻밖의 말을 꺼냈다. 그는 “은퇴 후 해설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MBC”라고 밝히면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나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꺼냈다. 

이에 김성주 아나운서는 “안정환 위원이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픈 마음이 있어 내년에 지도자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본인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해설이 될 것 같다고 한다”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아직 제작진과 얘기하지 않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안정환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앞서 7일 발표한 2023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 25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안정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만에 해설위원으로써 아쉬운 작별을 예고했다.

한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H조에 편성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16강 진출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