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러려고 나 만나?” 수영을 당황케 만든 남자친구 정경호의 말

10년 커플 정경호, 수영커플은 누구나 응원하는 커플 중에 한 커플이다. 이 중 남자친구인 정경호씨는 ‘튀르키예즈’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솔직한 본인의 심정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유튜브 ‘튀르키예즈’에는 영화 ‘압꾸정’ 주연 배우 정경호, 오나라가 출연했다. 호스트인 이용진은 두 사람에게 “대표 장수 커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나라와 “(김도훈과) 22년 차다”라고 말했고 정경호는 “저는 다음 주가 딱 10주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기념일도 챙기냐”고 묻자 정경호는 “큰 이벤트는 안 하고 같이 밥 먹고 맛있는 거 먹는다. 그런 걸 챙겨서 만나고 놀고 이런 게 재미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옆에서 듣던 오나라는 “경호가 보기보다 엄청 스윗하고 다정하다”며 칭찬했다.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하지만 팬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큰 이벤트, 작은이벤트 가리지않고 많이 해줘야 더 사랑을 받고 있다는걸 느낄텐데 라고 수영을 걱정하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정경호는 오는 30일 영화 ‘압꾸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압꾸정’에서 정경호는 까칠하고 냉정하지만 실력만큼은 대한민국 톱인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 역을 연기한다.

오나라는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마동석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