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축하를? 나를 알고 있니? ” 송중기 축하에 입이 쩍 , 무슨일?(+사진)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2022년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미경 부회장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2022 국제 에미상’에서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IATAS)는 이 부회장에 대해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50주년을 맞는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CJ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약 25년 동안 수많은 크리에이터가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적 가교 역할을 이어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누구나 문화의 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중기가 시상자로 참석, 이 부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송중기는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 앰배서더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며 “한국 아티스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부회장만큼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