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그랬으면 좋겠어..” 박지성, 참다가 던진 그 한마디, 도대체 무슨일?

전 SBS 아나운서인 김민지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정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 축구선수이자 SBS 해설위원인 박지성을 위해 내조하는 김민지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배성재에게 “아휴 너무 잘하네요”, “셋이 너무 좋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SBS 중계진인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의 조합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남편 따뜻한 물 좀 마셔야…ㅠ”, “남편 따순 물 좀 주세요” 등 배성재에게 박지성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배성재는 “미지근한 물 멕인다ㅋㅋ”라고 답했다. 

박지성 입장에서는 아내의 내조가 싫지만은 않지만, 배성재도 똑같이 힘든데 이런 부탁을 받아서 조금은 난처한 입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조심히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다.

박지성의 성격특성상 남에게 피해끼치는 일은 절대 하기 싫어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내 김민지는 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로 공개하며 “4연속 중계에 남편 목이 많이 쉬었네유. 누가 카타르에 따순 물 좀…”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남편 컨디션 난조에 걱정 가득한 마음을 드러낸 김민지는 내조의 여왕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의 내조에 칭찬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우와 역시 내조의 여왕”, “보기 좋아요”, “박지성 챙기는 건 이제 민지님 뿐이네요”, “내조 덕분에 해설 잘하고 오실 듯요”,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현재 박지성은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배성재 아나운서, 이승우 선수와 함께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