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더 이상 너무 ..” 백지영, 이제는 버티기 힘들다, 과연 무슨일?(+남편 정석원)

17일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마약 범죄로 논란을 일으켰던 스타들이 회자되며, 배우 정석원을 언급이 되고 있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2018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는 배우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석원은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이유에 대해 “호기심으로 했다”라고 혐의 사실에 대해서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정석원의 모발과 소변에 대해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을 감안해 석방 조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1심에서 “동종 전과가 없고 여죄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외여행 중 호기심으로 한 1회성 행위로 보인다”라며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이에 검찰은 “일부 무죄 판단이 부당하고 양형이 가볍다”라며 항소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정석원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정석원은 KBS, EBS, MBC의 영구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약 끊기 어렵다던데 정신 차리길”, “이제 가정에 충실하며 살길”, “아내에게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0년 처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중 서로를 마음에 담게 되었고, 정석원의 남자다운 대시로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기사화되자 양측 소속사는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2013년에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묵묵히 만남을 이어가던 중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백지영은 임신 상태였으나 임신 5개월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하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유산의 아픔을 이겨낸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딸을 얻었습니다.

배우 정석원은 마약 투약 혐의 이후 특별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백지영이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남편 정석원을 꾸준히 언급하며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부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백지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수 밤바다~아니고 부산 저녁 바다, 부부”라며 사진을 공개해 정석원과의 다정한 한때를 자랑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의 허리와 어깨를 꼭 감싸 안고 해 질 녘 노을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담겨있었고, 결혼 10년 차임에도 여전히 애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최근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하여 정석원과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