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까지 됐나..” 김건모의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가 소름 (+사진)

2022년 11월 4일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김건모를 고소했던 여성 A씨가 반발하며 제기했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청인은 피의자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검사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라면서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3년 간 법정공방을 벌인 끝에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는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모든 누명을 벗게 되었습니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원조 밀리언셀러 김건모는 지난 3년 간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의혹 제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6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 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영상을 게재했고 이들이 공개한 충격적인 영상은 세간의 관심이 김건모에게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불거져 그에게 더욱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의혹 제기에 이어 같은 달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김건모 측은 당시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고소인 A씨가 누군지도 모른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던 김건모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예능인으로서도 큰 사랑을 받던 2019년 10월 30일 13살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열애 사실을 발표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는 2021년 11월 18일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건모 성폭행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 짓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를 몇 달 앞두고 시작된 악몽이 이제야 끝났으니 너무 기나긴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 그 사이 김건모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그는 “김건모는 더는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해 장지연에게 이혼 의사를 내비쳤고, 김건모를 사랑했던 장지연은 약 1년 넘게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호는 이어 “어렵게 이룬 결혼이었던 만큼 아내 장지연 씨가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던 터라 결국 1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둘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다. 최근에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김건모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짜 뉴스가 처음 나온 시기에도 김건모 씨와 전 부인은 마치 든든한 전우처럼 사이가 좋았다”라며 “하지만 가짜 뉴스를 사실로 믿은 세간의 눈초리를 견디지 못했다”라고 정황을 밝혔습니다.

당시 그의 측근은 “김건모는 현재 연예계 생활에 미련이 전혀 없을 정도로 큰 상처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