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다” 송중기가 꿈꿔오던 이상형의 진실 (+사진)

사랑꾼으로 유명한 배우 송중기가 1년 넘게 마음을 준 연인은 먼 타지에서 온 영국 국적의 미모의 일반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배우 송중기(37)의 당당한 열애 선언에, 여자 친구에 관한 다양한 추측과 함께 외모와 나이 등 그녀의 신상에 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살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김태리, 전여빈 등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촬영하며 참가했던 해외 일정에서 한 여성과의 동행에 관한 팬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며 송중기가 새롭게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즉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할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어 공개 열애가 조심스러울 법도 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이 송중기가 얼마나 진지하게 교제 중인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과 ‘뉴스엔’ 영상 속 송중기 여자친구는 큰 키에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갈색 머리를 지닌 전형적인 서양 미인입니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방영 직후인 2010년 12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송중기의 여자친구도 미란다 커와 비슷한 분위기로 보여집니다.

특히 송중기는 여자 친구를 해외 일정에 동행시키는 등 연인의 존재를 굳이 숨기지 않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여자 친구와 함께 했고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등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일정 후 찾은 발리에서는 송중기의 공식 행사가 끝난 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해변가를 걸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