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륜 여배우 때문에…” 모든 게 다 하늘의 뜻? (+불륜 스토리)

유부남과 불륜 후 눈물로 복귀한 여배우…또다시 ‘대형 악재’ 터져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유부남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스캔들 이후 복귀한 카라타 에리카가 새로 준비 중인 작품 촬영이 중지됐다.

지난 1일 일본 매체 ‘일간사이조’는 “유리양 레트리버, 카라타 에리카, 고리키 아야메가 공동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극악 여왕’이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의 개인 스케줄 문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촬영이 중지된 상태이며 최악의 경우 촬영 재개가 5월에나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극악 여왕’은 지난해 10월에도 주연 배우인 유리양 레트리버가 레슬링 장면 촬영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유리양 레트리버는 지난해 10월 31일 트위터에 “진단 결과 뇌에 손상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극악 여왕’은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 덤프 마츠모토, 불 나카노, 크레인 유우와 함께 결성한 레슬링 팀 ‘극악동맹’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유리양 레트리버, 고리키 아야메, 카라타 에리카 등이 출연했다.

특히 덤프 마츠모트 역을 맡은 유리양 레트리버는 65kg에서 93kg으로 몸무게를 늘렸으며, 카라타 에리카와 고리키 아야메 또한 몸무게를 10kg 이상 증량해 일본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서 히가시데 마시히로를 만나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기에 뒤늦게 알려진 불륜 사실에 충격을 더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는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으며, 자신의 약함, 경솔함, 어리석음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