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건강이상을 알린 여가수의 정체(+사진)

가수 벤이 출산을 앞두고 걱정되는 말과 함께 다소 야위어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지난 8일 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도 못 자고, 코 막히고, 코 흘리고 오늘은 후각도 잃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벤은 만삭인 상태를 알리는 ‘D라인’을 과감하게 자랑하며 “내가 오늘 이러고 있을지 상상도 못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벤과 친한 언니들이 벤의 임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주는 등 즐거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천사링 머리띠를 쓴 벤은 만삭 배에 ‘Angel in here’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여 눈길을 끌었다.벤의 모습을 본 팬들은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순산기원” 등 벤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랬던 벤이 2주일 채 되지 않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글을 올려 팬들이 걱정했다. 과거에도 벤은 “인천에서 친구가 생일을 축하해 주러 왔다가 아파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나를 돌봐주고 갔다. 119 차 탈 뻔했다”라며 위급했던 상황을 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벤은 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모자를 뒤집어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다.그는 “감기 걸린 지 좀 됐는데 약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코도 막힌다”며 “오늘은 심지어 후각도 없다. 왜 이렇게 괴롭냐”며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알렸다.

출산을 앞두고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벤을 두고 팬들은 “임산부여도 약 먹을 수 있다. 참지 마라”, “귤껍질 말린 것 드시면 좋다”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한편 벤은 2020년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혼인신고 후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2년 만에 자녀를 품게 된 벤의 2세는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