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동생의 미모에 모두가 놀라” 너무나 이쁜 동생을 둔 이정후(+사진)

야구선수 이정후의 동생이자 이종범의 딸인 이가현이 지난 6일 LG 트윈스 소속 투수 고우석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잘 마무리했습니다. 평일 매우 막히는 시간대에 막히는 도로를 뚫고 시간 내어 와 주신 모든 하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참석해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이어 “좌석도 많이 준비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협소했던 것 같고, 결혼 준비 하면서 너무 바쁘기도 하고 지친 상태여서 제대로 준비를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꽤 성공적인 결혼식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식을 끝낸 소감과 함께 방문해준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1999년생의 이가현은 25세의 나이로 다소 젊은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고우석의 유머 때문에 반했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이정후는 동생 이가현의 결혼에 고우석에게 ‘고맙다’라고 전하며 진짜 친오빠임을 인증했습니다. 

이정후는 “작년에 우석이가 전화하는데 가현이랑 만난다고 말했다. 갑자기 자다가 전화를 받아서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고 알았다고 답하고 끊으려 했더니 우석이가 괜찮아라고 다시 물어봐선 괜찮다고 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일어나서 우석이 말이 생각나서 전화를 걸어 뭐라고? 내 동생과 사귄다고? 왜?라고 물어봤었다. 그래도 다행히 우석이가 가현이를 만나고 나서 성적이 떨어지지 않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고의 투수로 성장했다. 만약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큰일 났을 것이다.”라며 에피소드를 풀었습니다

이정후는 고우석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우석아, 내 동생 만나줘서 고맙다. 결혼까지 해서 기쁘고, 둘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습니다.

고우석은 작년 최고 구속 158km를 기록하고 첫 구원왕(42세이브)에 오르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LG는 고우석에게 8년간 20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본인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에 거절했으며 2024년이면 계약이 만료되고 fa로 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