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흘렀다고?’ 학폭 가해자였던 그녀, 벌써 복귀준비중..(+사진)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은 과거 한차례 학폭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습니다. 청순한 외모와 언니미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초롱은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초롱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올라오며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올라왔습니다. 

에이핑크는 2010년 활동하던 걸그룹 마의 장벽 7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10년 차를 넘어섰고 이제 12년차 걸그룹입니다. 장수돌로 활동하면서 여러 문제로 몸살을 앓기도 했으며 가장 컸던 것은 학폭 논란 이었습니다. 

박초롱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및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2021년, A씨가 박초롱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박초롱은 18살이었던 2008년, 자신이 좋아했던 남자와 A씨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화가 나 술을 먹고 친구들에게 ‘A씨를 때려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초롱의 무리들이 충청북도 사창동 길거리에서 A씨에게 폭행을 행사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박초롱은 입장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에 피해자 A씨는 뺨, 정강이, 머리, 어깨 등에 피멍이 들었다며 학폭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박초롱을 보고 지난날 트라우마로 힘들었다며, 그의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허위사실 명예훼손죄’, ‘강요미수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A씨와 에이핑크 소속사 간 법적 공방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로 떠나게 됩니다. 

에이핑크 소속사측은 처음 학폭 논란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허위 사실이라고 한 차례 주장했고 이에 A씨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왔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공개된 이후 박초롱과 A씨는 서로 일대일로 만나 극적인 합의를 했고 이에 모든 고소를 취하하게 됩니다. 원만하게 합의를 했지만 어찌됐던 학폭 사실의 증거까지 공개되며 에이핑크의 활동에 꼬리표를 달게 됩니다. 

2000년대 중반에 데뷔한 아이돌 이후의 기획사와 계약 기간은 표준 7년으로 계약한다고 하는데 그 당시 에이핑크와 같이 데뷔했던  AOA, 크레용팝, 걸스데이, 미쓰에이 등 다른 여러 그룹들은 해체했습니다.

에이핑크는 ‘아이돌 7년 징크스’와 여러 재계약 문제들을 뚫고 그룹 유지를 이어왔으며 특히 에이핑크 재계약 당시 박초롱이 “언니 믿고 재계약 하자” 라고 했으며 그들은 끈끈한 의리로 다 오케이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에이핑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리더 박초롱의 학폭 논란을 딛고 결국 2022년 10주년 기념 앨범 ‘HORN(혼)’을 발매했으며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