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현재 지니 TV의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 중이다.

설현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팬들에게 ‘넷플 추천’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평소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설현인 만큼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설현 뒤에 찍힌 원숭이들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네티즌들은 한 원숭이가 누워 있는 다른 원숭이의 항문 쪽 냄새를 맡고 있다고 추측하며 얼굴을 붉혔기 때문이다.

설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음란 마귀들이 너무 많아서 삭제한 인스스(인스타그램 스토리). 뒤에 원숭이 그냥 이 뽑아 먹는 거거든?”이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대처했다.

설현은 지난 10일 발리 여행 중 원숭이와 함께한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치 원숭이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설현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듯한 모습이 담겨 웃음 짓게 했다.

설현은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해 ‘단발머리’, ‘짧은 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통신사 광고 모델 시절 길쭉한 기럭지와 보디라인으로 ‘입간판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설현은 현재 지니 TV의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 중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설현은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