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하기가 …” 절도를 당하고도 신고를 못한 여배우의 사연(+사진)

배우 박은혜가 택배를 도둑맞았다며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배 상자 안 물건을 하나씩 빼가시면 안 돼요”라며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우산을 쓴 한 할아버지가 택배 박스를 뒤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박은혜는 “저희 집 CCTV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가끔 가져가시는 택배.. 신고하자니 많이 힘든 분일까 봐 마음 무겁고 안 하자니 반복될까 봐 걱정이고 어찌해야 하나”라며 고민을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마음 약해지지 말고 꼭 신고해야 합니다”, “언니 무조건 신고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많은 누리꾼들은 자신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봐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난감하다…집 앞에 종이를 적어서 붙여놔요 언니”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배우 박은혜는 출발부터 몇편의 영화 주연으로 시작했고, 데뷔 당시부터 핫한 청춘스타 포지션이었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드라마나 드라마시티 같은 단막극에서 주로 활동했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3년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한편 박은혜는 최근 종영한 tvN ‘환혼’에서 진호경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