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자연인 처럼..” 모두가 경악할만한 행동을 보이는 여가수(+사진)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39)가 남편과 함께 출연해 고민을 토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윤아의 남편은 “아내가 집에만 있으면 자연인이 된다. 벗고 지낸다”라고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 박미선이 “이브처럼?”이라며 의아해하자, 허윤아는 “아니다. 저는 타잔”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허윤아는 “결혼 후 다 벗고 살 줄 알았는데 남편은 차려입길래, 6개월간 옷을 챙겨 입으며 참았다. 하지만 결국 두통까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고 자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윤아는 “밥 먹을 때도 타잔처럼 먹었더니 남편이 진짜 싫어하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남편은 “밥을 딱 먹으려는데 웃통을 벗고 먹으니까 (싫었다)”라면서 입맛이 달아난 자세한 이유를 언급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허윤아는 “집에서 옷 벗고 있는 게 남편, 남자들의 로망이다”라며 자신이 벗는 이유가 남편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뭐라는 거야”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서로의 생활 습관을 지적하며 토론에 불이 붙은 두 사람은 급기야 부부 싸움까지 하게 됐고, 이를 보다 못한 MC들이 두 사람을 말리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앞서 허윤아는 2015년 9세 연상의 신랑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남편은 모 철강회사의 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답답한 걸 못 참는 허윤아와 그런 아내가 불만인 남편 사이의 갈등, 그리고 MC들의 이들에게 남긴 날카로운 조언은 오는 1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