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유진이 담겼다. 이날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함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백종원은 꽃다발에 ‘평생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백종원은 화이트데이, 생일 등 기념일마다 소유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모습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소유진은 남편의 메시지와 함께 세 남매로부터 받은 결혼기념일 축하 편지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어느덧 10년.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아이 셋의 부모가 되고, 서로에 대해 계속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며 “점점 사랑과 신뢰가 쌓여간다. 나도 항상 감사해 여보”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종원이 요청한 게임 노래를 기타로 연주하며 가창해 눈길을 붙잡았다.
소유진은 “남편이 저에게 신청했던 신청곡. 시간이 부족해서 실력이 너무 모자라지만 결혼기념일에 맞춰 연주해봤다”며 자신의 선물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유진 인스타그램에 “벌써 10년이라니. 꿀이 떨어지는 커플”, “예쁘게 사는 모습 너무 좋네요”,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와우 축하드려요” 등 댓글을 남겼다.
백종원·소유진 부부는 지난 2013년 1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SNS, 방송 등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