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허지웅의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은 그저 한숨(+사진)

허지웅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고 부상 정도를 알렸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다”면서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허지웅은 예정된 일부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허지웅은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하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다.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라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끝으로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끝맺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아프지 마세요 작가님”,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허지웅은 지난 2016년 12월 혈액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완치 소식을 전한 그는 정기 추적 검사를 받으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