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유정이와 전혀 그런거 못느낀다” 발언의 남배우의 정체 확인하기

배우 정문성(43)이 18살 연하인 김유정(25)과의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문성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역인 김유정과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촉망받는 신인 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문성은 극 중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으며, 비올라 역은 그보다 18살 어린 김유정이 맡아 연기한다.

이날 정문성은 상대역인 김유정과의 나이 차에 대해 “일단 우리는 배우”라며 “유정이는 연습실에서,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아주 훌륭한 배우로 내 눈에는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기 때문에 유정이한테 그렇게 보이길 바란다”며 “공연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데 그런 게 전혀 문제 된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역시 “정문성 배우님과 함께 연기를 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실, 무대에 있을 때 전혀 (나이 차) 그런 걸 못 느꼈다.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하면서 보고 있다. 전혀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