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진짜 대단하다..” 그들이 전해온 근황에 모두가 경악

불륜 상태인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의 새로운 근황이 나와 모두가 고개를 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작한 영화 개봉 일정이 정해진 것이다.

영화 ‘물 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배우 김민희(41)가 제작 실장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영화 전공 학생들이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가 영화를 찍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 ‘물 안에서’는 국내 개봉 이전 지난달 22일 개최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정식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4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정식 교제 소식을 알렸다. 당시 시사회에서 김민희는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고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당시 홍상수 감독이 아내와 딸이 있는 기혼자였기 때문에 논란이 됐다.

배우 김민희와 교제 사실을 알린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교제를 정식으로 인정하기 전인 2016년 11월 아내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6월 28일 법원은 “홍상수 감독에게 가정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현행 대법원 판례상 혼인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은 항소를 포기했다. 그러면서 “작품 연출과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을 것”이라며 법원 판결을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