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왜 그래야 했나…” 23년 배우 그가 전해온 이야기

배우 김민재에게 있어 2023년은 말그대로 ‘일복이 터진’ 해였다. 올해에만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카지노’, ‘형사록’ 출연에 이어 다음 달 31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 출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3’에서는 광역수사대 반장 마석도(마동석 분)의 오른팔 ‘김만재’ 역으로 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 ‘범죄도시4’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민재는 “현재 4편까지 촬영이 끝나고 후반 작업이 들어갔고, 내부 시사도 했다. 3편에서는 제 분량이 꽤 많고, 4편은 3편 만큼은 아닐 것 같다. 다만 워낙 작품이 좋아 분량을 떠나 마동석 선배와 나오는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이라며 “제 액션도 많이 나온다. 싸우긴 하는데 주로 많이 맞는다. (영화 속) 액션은 아마 보시면 ‘진짜 싸우는 것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 거다. 앞서 1, 2편과 달리 실제 격투하시는 분들이 장면에 투입되어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리얼함이 배가 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실 김민재는 배우 뿐만이 아닌 ‘연출자’로서도, ‘지역 사업가’로서 활동도 박차를 가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감옥’에 관련한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라는 그는 “현재는 각색 단계다. 워낙 이야기를 쓰고 싶은 창작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삼식이 삼촌’ 현장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 시나리오 초고도 신연식 감독님이 쓰신 것”이라며 “지금도 그 작품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해하신다. 기획은 마동석 선배님과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후배들을 위한 상황도 전해왔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후배들이 많아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창작 욕구를 해소할 공간이 없어서 인것 같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시도하면 이를 다치지 않게 옆에서 지켜주고, 떨어지면 잡아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지 않나. 아이들은 떨어지면서 스스로 한계를 알게 되고, 더 높은 곳을 올라가고픈 꿈을 가지게 된다. (이처럼) 배우들의 꿈은 ‘창작 활동’이지 않나. 이걸 해소할 수 있는 무대나 공간이 없는 것 같아 지원도 받고, 투자도 받아 100평 정도 대지를 해서 건물을 만들었다. 배우들은 공연을 할 수 있고, 지역 농가분들과 연계해서 공연을 보면 티켓뿐만이 아닌 꽃이나 나무를 증정하는 식으로 청년 농업도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