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네..” 미쳐가는 의상들

흑백 사진은 오해를 사기 쉬운 단골 소재다. 맨살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만일 탈의한 상태라면 옷을 입었는지 벗었는지 헷갈리기 십상이다.

이러한 특징을 영리하게(?) 살려낸 스타는 블랙핑크 제니다. 앞서 2월 제니는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스턴 스트리트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제니는 2021년도부터 캘빈 클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눈에 띈 건, CK 속옷 화보 비하인드 컷 중 폴라로이드 감성의 흑백 사진이었다. 제니가 입고 있던 위 아래 속옷이 흐릿하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켰고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누리꾼들 역시 “순간 놀랐음”, “오 마이 갓” 등의 댓글을 달며 당황했음을 표했다.

이번엔 수위가 조금 세다. 작정하고 노렸다. 모델 신재은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재니(재은이)가 만든 요리 먹을 사람”이란 글과 함께 앞치마를 착용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앞치마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여기엔 여성의 맨몸이 비치는 듯한 착시현상을 불러왔고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노출이 과하다’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신재은은 다급히 해명하기도 했다. “후방 주의!! 착시 주의!! 이 앞치마 어디서 샀느냐고 물어보시는데 2년 전에 이태리 갔을 때 길거리에서 샀어요”라며 모두를 안심시켰다. 당시 신재은이 공개한 사진은 총 4장이지만 수위가 높아 한 장으로 추렸다.

누드톤 드레스와 파격의 아이콘 마마무 화사가 만났다. 조합만으로도 아찔하다.

지난해 8월, 화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의 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야경이 멋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화사는 누드톤 밀착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대략 2초 정도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또 가슴 골과 배 일부를 노출해 글래머 자태를 마음껏 과시했다. 드레스는 몸매에 딱 밀착돼 치명적인 섹시미로 ‘화사가 화사했다’라는 말을 자아냈다.

정말 타이밍이 절묘했다. 순간적으로 촬영된 빛 반사가 아찔한 착시효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3월 (여자)아이들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MBC 예능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이날 소연은 은은하게 금빛이 감도는 실크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마침 조명도 노란빛을 띄며 교묘하게 착시를 불렀다. 특히 클로즈업 사진에선 불빛이 강하게 반사돼 상반신을 전면 노출한 듯한 착시를 일으켜 보는 이들을 가슴 쓸어내리게 만들기도 했다.

의상에 놀라고 태연이라 한 번 더 놀랐다. 자세히 보면 노출이 아닌 누드톤 의상이다.

태연은 지난 2021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장 대기실에서 촬영된 셀카 여러 장을 올렸다. “너무 맘에 들었던”이라는 멘트도 달았다.

태연은 당시 매거진 ‘레전드’ 커버를 장식했다. 그중에서도 누드톤 의상을 통해 섹시함에 치명적인 매력을 더했다. 평소 청초한 매력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