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까야…’ 이효리의 화끈한…..

이효리가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인터뷰.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홍현희가 밝히는 뒷 이야기. 댄스가수 유랑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홍현희는 반말 토크를 하기로 했다. 여섯 명은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

점점 무대 욕심이 생긴다는 이효리는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 댄서, 굽 등 경쟁의식이 생긴다. 각자 스타일이 달라서 남의 무대 욕심은 안 낸다. 자기 자신의 무대에 조금 더 욕심내고 심혈을 기울인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난 욕심을 내야 탄력을 많이 받는 거 같다”고 했고, 보아는 “자꾸 화사가 무대에 댄서를 많이 데려온다. 서울 공연 때 메가크루 할 거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시작 전 김완선, 이효리는 아무 생각 안 한다고 했다. 화사는 “자아를 분리해두는 성격이라 무대할 때는 ‘화사’를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T’ 성향이 강하다는 김완선은 “주위에 진짜 눈물 흘리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안 우는 게 너무 당연한 거다. 근데 현장 올 때마다 애들이 계속 우니까 ‘왜?’라고 생각한다. 계속 보다 보니까 나도 말랑말랑해진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요즘 SNS를 노리고 모든 사진을 찍는다며 “모든 걸 다 SNS용으로 생각한다. 화사와 가슴 대결도 했는데, 이제 안 되겠더라. 더 팔로워 늘리는 법 없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보아는 애교 담당이라는 말에 “난 애교를 부린 적이 없다”며 “청순보다는 섹시다. 23년 동안 청순했으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막내라서 힘든 점이 없다며 “홍어 먹는 건 진짜 힘들었다. 다시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엄정화는 “많은 무대들, 좋은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많이 봐달라”라며 “유랑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