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에 방점…‘설립 취지 집중해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하반기에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릴 전망이다.

인터넷은행들이 올 상반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올해 목표치에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여기다 인터넷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의 압박과 함께, 상반기 대출 성장을 주도했던 주택담보대출 영업에 제한이 걸린 것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움직임에 한 몫 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주담대와 관련해 소득심사, 담보가치 산정, 연체 관리 등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선 상태다.

이에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서는 자동으로 소득심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뚜렷한 잘못이 발견되지는 않더라도 주담대를 늘리지 말고, 중저신용 대출을 늘리라는 당국의 압박은 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