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34)이 재일교포 전 남자친구와의 4년간의 열애를 마무리하며 이별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다른 연인들처럼,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하게 됐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의 정리가 필요했고, 정리해야 할 여러 상황들이 있어 소식 전달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세영은 “이미 채널을 쉰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앞으로 ‘영평티비’는 저 혼자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2019년에 공개 연애를 시작하여 일본인 전 남자친구와 함께 해당 채널을 운영해왔다.
유튜브 채널 재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던 이세영은 “구독자 여러분께 어떤 방식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세영은 ‘영평티비’에 해당 콘텐츠를 업로드한 몇 시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계속해서 당신을 낮추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 맞지 않다’는 심오한 글을 올렸다.
‘둘만의 시간에서는 아무리 잘해주고, 응원하고, 도와준다 해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은 멀리하라’는 내용의 글이었으며, 이로 인해 헤어진 남자친구를 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이세영은 그동안 5살 연하인 전 남자친구와의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E채널 ‘개며느리’에 예비 시어머니와 함께 출연, 결혼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