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졸시액이 이혼을 거부하는 이유가 황당하다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유명 방송인이자 가수인 킴 졸시액과 전 럭비 선수 크로이 비어만은 11년간의 결혼 생활 후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공식 별거 날짜는 4월 30일로, 이혼의 원인은 ‘화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킴은 6명의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청하며, 상황은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소송 제기 두 달 후인 7월 7일, 크로이의 변호사는 “당사자들이 이혼 소송을 기각하며 화해를 추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부터 일주일 후, 킴이 다시 결혼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어 둘 사이가 다시 좋아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화해도 길지 않았다. 크로이는 8월 24일에 다시 이혼 소송을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4명의 자녀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주장하며, 양육비와 위자료를 요구했다. 반면, 킴은 크로이의 두 번째 이혼 신청을 기각하기 위해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27일, 미국 매체인 이뉴스가 입수한 법률 문서에 따르면, “이혼 신청서가 제출된 후에도 당사자들은 여러 번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혀졌다. “가장 최근의 날짜는 2023년 9월 7일경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었다.
이 청원서는 “만약 당사자들이 동거를 재개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 화해했다면, 결혼 생활이 회복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다”라며, “이 결혼이 실제로 회복 불가능한지 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킴 졸시액은 2008년 ‘The Real Housewives of Atlanta’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고, 그녀의 남편 크로이 비어만은 유망한 럭비 선수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은퇴 후 현재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