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부인은 저 돈을 어디다 다 쓰는거야..” 이루마, 그가 밝힌 그의 재산 규모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사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재산 7조설에 대해 웃으며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이루마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것에 대해 언급하며, 마지막 예능 출연이 2012년 ‘라디오스타’였다고 밝혔다.

유튜브 피식대학 갈무리

이루마는 자신에게 많은 루머가 있다는 언급에, 사람들이 자신을 한국인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루머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 ‘이루마’가 사실 ‘성취하다’는 의미를 가진 본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산이 7조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편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피식대학 갈무리

자신의 음악이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것에 대해 이루마는, 한국에도 일본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들처럼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음악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사용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루마는 영국 시민권을 얻으려다가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훈련소에서의 첫 주는 정말로 후회했지만, 그 뒤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피식대학 갈무리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이루마는, 누나들보다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아 피아노 학습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루마는 에일리의 ‘하이어’,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 ‘몽환의 숲’ 등 자신이 작곡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히 ‘몽환의 숲’은 MC스나이퍼가 프로듀싱했고, 당시 저작권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그 곡을 그냥 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MC스나이퍼가 여전히 그에게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루마의 부인 손혜임은 동덕여대에서 공연예술학을 전공했다.

1999년에는 ‘43회 미스코리아 한국일보’로 선발된 바 있다. 잠시 배우로도 활동했었는데, 배우 권상우의 아내이자 역시 44회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배우 손태영의 친언니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