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뺑소니 혐의가 알려지면서 방송계에서 퇴출 당한 방송인 조형기가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신용대출 및 2금융권의 가계대출
신용대출 및 2금융권의 가계대출 감소 영향으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1개월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금융당국은 향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13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첫 잔액 감소를 나타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담대는 3조7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은 5조5000억원 감소해 전월(3조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더 커졌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증가했으나 증가폭이 축소됐고,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원 증가해 전월(3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주담대는 전월대비 4조7000억원 늘어나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는데, 이는 은행자체 주담대는 대환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정책모기지·집단대출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신용대출 등은 명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라 감소폭이 1조5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총 3조8000억원 감소해 전월(2조5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상호금융과 보험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해 각각 3조원, 6000억원 줄었으며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감소세로 전환해 각각 1000억원씩 줄었다.
금융당국은 “설 상여 등 계절적 요인으로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대환수요 확대 등으로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금리여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향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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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 개시 이후 은행권 금리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신용대출 금리도 덩달아 하락 추세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카카오뱅크 일반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은 4%대를 기록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채 6개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현재 기준 4.61~5.95%다. 이는 지난해 말 신용대출 금리 상단보다 0.54%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금융권에서 가장 저렴한 대출금리를 내세우며 주담대 대환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5.32~7.89%)보다 낮다. 같은 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32~7.89%다.
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채 6개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현재 기준 4.61~5.95%다. 이는 지난해 말 신용대출 금리 상단보다 0.54%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금융권에서 가장 저렴한 대출금리를 내세우며 주담대 대환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5.32~7.89%)보다 낮다. 같은 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32~7.89%다.
작년 하반기 들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되며 은행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용대출 금리는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았다.
올해 들어 신용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데는 은행권의 주담대 대환대출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해 더 나은 조건의 금융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앞선 지난해 5월 31일 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8개월 간 11만8773명, 2조7064억원 규모의 이동이 있었고, 이후 이달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환 대출 서비스가 시작됐다.
5대 은행에는 주담대 대환 시행일인 9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총 1만1534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신청금액은 1조9487억원으로, 현재 시점에선 2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이달 5대 은행의 주담대 갈아타기 신청이 2조원을 돌파했다”며 “주담대 갈아타기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대한 관심이 추가로 증가하면서 차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은행권 금리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
자금 유치를 위한 은행권 대출 금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31일부터 세 번째 대환대출 서비스인 ‘전세대출 대환대출’이 개시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31일부터 ‘전세대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규모는 지난해 11월 기준 169조원으로 주담대, 신용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표적인 서민주거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세대출 시장이 주담대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더라도, 주거래 고객을 유치한다는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다”며 “차주 모시기 경쟁 차원에서 금리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및 2금융권의 가계대출
신용대출 및 2금융권의 가계대출 감소 영향으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1개월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금융당국은 향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13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첫 잔액 감소를 나타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담대는 3조7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은 5조5000억원 감소해 전월(3조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더 커졌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증가했으나 증가폭이 축소됐고,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원 증가해 전월(3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주담대는 전월대비 4조7000억원 늘어나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는데, 이는 은행자체 주담대는 대환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정책모기지·집단대출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신용대출 등은 명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라 감소폭이 1조5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총 3조8000억원 감소해 전월(2조5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상호금융과 보험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해 각각 3조원, 6000억원 줄었으며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감소세로 전환해 각각 1000억원씩 줄었다.
금융당국은 “설 상여 등 계절적 요인으로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대환수요 확대 등으로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금리여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향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