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와 스트레스로 어깨가 뻐근하고 목이 뻣뻣하신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뒷목이 단단하게 뭉치다 보면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유 없이 온몸이 무기력해집니다.
쉽게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낀다면 우리의 뇌의 세로토닌이 부족하다는건데요. 세로토닌은 마음의 안정을 갖고 행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세로토닌 감소하면 무기력함,불면증,피로감,짜증 등을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로토닌을 촉진시키는 마시지 방법을 알려드릴텐데요. 하루 3분만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뻐근한 뒷목까지 풀어주는 셀프 마사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목빗근 마사지
목 빗근은 고개를 돌리면 튀어나오는 부분으로 쇄골부터 귀 뒤까지 비스듬하게 뻗은 근육입니다. 이곳을 10분 동안 마사지해주시면 되는데요.
목빗근을 마사지하면 부교감 신경인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됩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그대로 앞으로 구부리면 귀밑에서 흉골과 쇄골 쪽으로 만져지는 근육이 바로 목빗근입니다.
손을 갈고리모양으로 만들어서 도톰하게 만져지는 목빗근을 부드럽게 잡고 10초간 버텨줍니다.
목을 잡은 상태에서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고 10초간 버팁니다.
동일한 방법을 손가락 한마디 정도 내려와 목빗근을 마사지하시고
동일한 방법으로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 10초간 유지합니다.
오른쪽 목빗근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각근 마사지
사각근은 경추를 지탱해주는 근육으로 사각근이 뭉치게 되면 혈관 질환과 어깨, 팔, 손가락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근막 마사지를 통해 풀어주면 순환을 도와주면서 두통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합니다.
왼쪽 사각근 찾기 위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손으로 저항합니다.
이 때 목빗근 바로 옆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사각근입니다.
이곳을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5초간 눌러 줍니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온 후 다시 5초간 지그시 눌러줍니다.
다음은 엄지와 검지를 뺀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귀 뒤에서 흉골까지 5번 쓸어 줍니다. 이러한 동작을 하면 림프순환을 증진시켜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쪽 사각근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각근은 예민한 근육이기 때문에 주위에 신경이 많이 있어 찌릿하거나 통증이 없는 정도의 압력으로 마사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후두하근 마사지
뒤통수 아래쪽을 따라 내려가면 볼록 튀어나오는 뼈가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바로 후두하근입니다. 후두하근은 머리와 목 어깨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후두하근이 뭉치면 주변 신경까지 눌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뒤통수 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위를 양손으로 깍지를 낀 상태에서 뒤통수에 감싸고 들어간 부위에 엄지손가락으로 20초간 눌러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반드시 눈을 감고 턱이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대로 깍지만 풀고 엄지손가락을 유지한 상태에서 옆통수를 잡아주시고 목을 뽑아 올린다는 느낌으로 위로 당기며 하두하근을20초간 압박하시면 됩니다.
역시 눈은 감고 턱은 내리고 자세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배우신 마사지는 하루에 3-4회 정도 반복을 할 때에는 결코 힘을 주면서까지 무리해서 하진 마시고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으로 마사지해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 마사지를 하게 될 경우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중지하시고 절대로 과도하게 압박 주지 마시고 아주 천천히 지긋이 마사지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