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로 이거 재보면 내 건강상태 바로 확인가능 – 전문의가 알려주는 내 건강체크 방법

줄자 하나면 나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간단한 몇가지 방법으로 나의 현재 상태와 조심해야 할 부분을 알려드릴게요

줄자로 신체 둘레를 잴 때는 줄자가 일자로 평행이 되도록 하고, 살짝 느슨한 정도로 잡은 상태에서 재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1. 허리둘레

허리둘레를 잴 때는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체중을 고루 분산시킨 후, 숨을 편안히 내신 후에 측정해야 합니다.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의 중간 부위를 지나야 정확한 허리둘레를 측정할 수 있으며 바지 허리띠가 지나는 부위보다 조금 위쪽이라고 보면 됩니다.

키와 상관없이 성인 남성 90cm 이상, 성인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 혈당장애, 고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합니다.

2. 목둘레

목둘레는 비만을 나타내는 정확한 신체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요


목젖에서 1~2cm 아랫부분에서 측정합니다.


목둘레의 비만 기준은 남성 36.6cm, 여자 32.3cm로 목둘레가 이 수치보다 크면 비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둘레는 이 외에도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와의 연관성, 그리고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도 연구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목둘레가 큰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성 29.2배, 여성 5.1배나 높았다고 하며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3. 허벅지 둘레

정면을 보고 차렷 자세로 몸통에서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 즉 엉덩이 아랫부분에서 가장 넓은 부위를 재면 됩니다. 
성인 남성 60cm, 성인 여성 57cm 이상이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허벅지 둘레가 의미하는 건강의 지표는 바로 ‘당뇨’인데요

허벅지가 가늘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사람은 60cm. 이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높습니다.

여성은 43cm 미만이면 57cm 이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4배나 높았습니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했다.

4. 종아리 둘레

무릎 아래 종아리의 가장 굵은 부분을 재면 됩니다. 
키나 성별에 상관없이 종아리 둘레가 32cm 이하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종아리 둘레가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기준이 되는 이유는 신체의 사지 근육량이 종아리 둘레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이라면 근감소증이 주로 나타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국내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라고 한다.

줄자로 건강상태 체크하기 

  • 허리 남성 90cm 이상,여성 85cm 이상 대사증후군, 대장종양, 건선
  •  남성 36.6cm 이상, 여성 32.3cm 이상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 심혈관 질환
  • 허벅지 남성 60cm 미만, 여성 57cm 미만 당뇨 (특히, 43cm 미만 발병 위험 크게 증가)
  • 종아리 32cm 이하 근감소증

👉출처 : 김소형 채널 H 영상으로 보기